머리카락이 하얀색으로 변하는 것은 일반적인 노화 과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20~30대에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난다면 생리적인 변화나 스트레스, 영양부족 등의 원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흰머리와 새치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에게 나는 흰머리는 새치, 나이 든 사람에게 나는 흰머리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흰머리나 새치는 사실 같은 의미나 마찮가지 입니다. 둘다 노화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한번 나타나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증가하는 특징을 갖고있습니다.
새치가 발생하는 이유
- 가족력 : 젊은 나이에 새치가 발생하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이 일부 관련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유사한 경험이 있다면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관 수축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수축하면 영양분 공급이 감소하고 멜라닌 세포 생성이 저하 될 수 있어, 흰머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갑상샘 질환 : 갑상샘 기능 이상은 멜라닌 세포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기능은 새치를 유발할 수 있고, 기능저하는 멜라닌 색소 분비를 감소시켜 흰머리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샘 건강은 중요합니다.
새치, 뽑아도 될까?
새치의 발생원인은 다양하지만 사실 해결가능한 원인을 찾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새치를 뽑게 되면 모낭의 털 뿌리에 영구적인 손상을 줘서 머리가 다시 안날수도 있으니, 새치를 뽑는것보다는 짧게 잘라주는것이 안전합니다.
새치 관리방법
새치 발생 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미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도움이 됩니다. 부드럽고 둥근 모양의 빗을 사용하고, 너무 세게 빗질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두피를 톡톡 두드려주면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모자를 착용해 보호하고, 뜨거운 바람으로 인한 드라이기 사용에도 주의하여 큐티클층을 보호해주고,염색 역시 모낭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새치원인이 될수 있기때문에 가능하다면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고, 모근에 정상적으로 영양소 공급하는것을 방해하기때문에 흰머리 관리를 위해서라도 금연, 금주는 꼭 필요합니다.